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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채권 ETF TOP5 추천

by hyesoogod.com 2025. 6. 4.

유망 채권 ETF TOP5 추천

 

2024년은 금리 변화와 경기 불확실성이 반복되는 한 해였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채권 ETF는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식처럼 변동성은 낮지만,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특히 은퇴자나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기준으로 수익률, 안정성, 분산투자 효과를 고려해 유망한 채권 ETF 5가지를 소개합니다. ETF 이름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도,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BND – 미국 전체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ETF

BND는 미국의 대표적인 채권 ETF로, 운용사는 뱅가드(Vanguard)입니다. 이 ETF는 미국 국채, 회사채, 모기지채권 등 전체 시장에 폭넓게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1만 개 이상의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리스크가 분산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BND는 금리 변동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지만, 평균 배당률은 3.9퍼센트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또한 매달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일정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예금보다 높은 수익, 그리고 국가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 안정성까지 갖춘 ETF라 할 수 있습니다.

BND는 투자 초보자, 퇴직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분들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매수할 수 있으며, 1주 가격이 75~80달러 수준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에 따라 움직이므로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TLT – 금리 인하에 강한 장기채 ETF

TLT는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운용사는 블랙록의 iShares입니다. 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금리가 내려갈수록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며 TLT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TLT는 고정적인 배당 수익보다는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3.8퍼센트 수준이지만, 금리 인하 시기에는 10~20퍼센트의 자산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오를 경우 손실도 클 수 있으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TLT는 특히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안전한 미국 국채 기반 상품이라 신뢰도는 매우 높습니다. 다만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6개월~1년 이상의 보유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3. LQD –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안정형 ETF

LQD는 미국의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즉, 국채보다 수익률은 조금 높지만 신용도가 높은 기업 채권들만으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운용사는 블랙록의 iShares입니다.

2024년 기준 LQD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4.2퍼센트로, 국채 기반 ETF보다 약간 높습니다. 월 배당도 제공되며, 기업 신용등급이 대부분 AA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산가치 상승도 함께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LQD는 안정성과 수익률의 균형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ETF입니다. 주식보다는 덜 변동성 있고,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은 중간 성격의 상품이라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활용하기에 특히 좋습니다.

4. TIP – 인플레이션 대비 물가연동채 ETF

TIP는 미국의 물가연동국채(TIPS)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TIPS는 일반 국채와 달리 물가 상승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구조입니다. TIP ETF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대비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2024년 초반에는 물가가 다소 진정되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에너지 가격 상승과 소비자물가지수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TIP와 같은 ETF가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배당률은 약 3.5퍼센트 수준이며,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이보다 높은 실질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TIP는 장기 보유를 통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의 구매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IRP나 연금 계좌에 넣어두기에도 매우 적합한 상품입니다. 특히 물가와 연동되는 구조 덕분에 예금처럼 고정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 자산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SHY – 단기 금리 안정 추구 단기채 ETF

SHY는 미국의 1~3년 만기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만기가 짧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영향을 덜 받으며, 원금 보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품 중 하나입니다. 금리가 불안정하거나, 투자자가 손실을 최대한 피하고자 할 때 적합합니다.

2024년 SHY의 연간 배당률은 약 4.6퍼센트 수준으로 단기 상품치고는 높은 편입니다. 이는 기준금리가 일정 수준 유지되었기 때문이며, 앞으로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자산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예금보다 유리한 점은 수시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유동성입니다.

SHY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어르신 투자자나, 현금성 자산 일부를 대체할 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대안입니다. 수익은 높지 않더라도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SHY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2024년 유망 채권 ETF는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BND는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기본형, TLT는 금리 하락기 수익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공격형, LQD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회사채형, TIP는 인플레이션 방어형, SHY는 안정성 중심의 단기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허용 수준에 따라 ETF를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예금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을 준비하는 지금,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위 5가지 채권 ETF를 꼭 한 번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